홀트배 이어 올해 전국대회 무패 행진 지속
ⓒ뉴시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제20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코웨이가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장배는 국내 휠체어농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10일까지 5일간 서울 잠실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남녀 총 18개팀이 참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1부(실업부) 리그에 출전해 6개의 휠체어농구팀과 경쟁을 펼친 끝에 4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춘천 타이거즈를 60-54로 꺾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바쁜 와중에도 경기장을 찾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코웨이 임직원분들과 우승의 영광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