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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앞장

입력 | 2024-06-12 03:00:00

17∼19일 국방산업발전대전





대전시는 유성구에 있는 컨벤션센터에서 국방산업발전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와 육군교육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한국국방MICE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민관군 협력을 통해 중소 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출 확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230여 방산기업이 참여해 400여 부스가 설치된다.

첨단국방산업전, 군수산업발전대전, 부품국산화개발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돼 방산 장비와 기술 전시, 간담회, 수출 상담 등이 이뤄진다. 세미나와 토론회에서는 항공, 우주, 첨단기술 등 국방과학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교육사령부의 미래 지상전력 기획 심포지엄, 군수사령부의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운영·유지·개선 발전 세미나, 육군본부의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회의, 신기술 신제품 설명회, 국방 3D 프린팅 글로벌 기술 교류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현장에는 수출용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과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전투 장비가 전시돼 시민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강점인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