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산업단지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재생 에너지를 확보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11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8곳과 ‘부산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강서구 미음·국제물류산업단지 내 기업 700곳의 지붕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2027년까지 약 38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전액 민자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7000억 원에 달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