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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中企 11곳, ‘강소기업 1000+’ 선정

입력 | 2024-06-12 03:00:00

500만 달러 이상 수출 성과 인정
중기부, 해외마케팅-연구 등 지원





광주전남에서 11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됐다.

11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글로벌 강소기업 1000+지원사업은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중소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선정해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및 금융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광주에서는 다이나믹디자인, 서치, 우주식품, 유창종합식품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대호산업, 스위코진광, 협성히스코, 매일식품, 에스에프시, 대창식품, 칸플랜트 등 7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 다이나믹디자인과 서치를 방문해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다이나믹디자인은 북구 첨단산업단지에 있는 타이어 금형 및 타이어 제조설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유럽, 북남미 등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서치는 의료용 봉합사 치과용 임플란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수출 1000만 달러를 달성한 강소기업이다.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강소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수출 관련 애로 및 규제를 적극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