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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축구선수 커플’ 김진경 “♥김승규, 나와 똑같은 사람”

입력 | 2024-06-11 21:06:00

ⓒ뉴시스


모델 겸 배우 김진경(27)이 국가대표 골기퍼 김승규(33)와의 결혼한다.

김진경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예비 신랑 김승규와 찍은 웨딩화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인 그는 SBS TV 예능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진경은 “그런 와중에 저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김승규)을 만났다.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도수코(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절부터 함께 했던 스태프분들과 또 함께해서 더 특별했던 우리의 웨딩화보. 저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 주고 축하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진경과 김승규는 오는 17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가까워졌고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을 하며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안단테’(2017) ‘퍼퓸’(2019)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서 뛰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