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전웅태 서창완-女 김선우 성승민 파리올림픽 개인전 동반 입상 기대
한국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계주에서 처음으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근대5종이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계주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계주에서 우승한 서창완(왼쪽)과 전웅태. 사진 출처 국제근대5종연맹 홈페이지
한국 근대5종이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계주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계주 정상에 오른 김선우(왼쪽)와 성승민. 사진 출처 국제근대5종연맹 홈페이지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근대5종에서는 남녀 개인전만 열린다. 하지만 한국은 올림픽을 40여 일 앞두고 열린 대회 계주에서 남녀 동반 우승하며 올림픽 개인전에서도 동반 입상 가능성을 보였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당시 남자 개인전에서 전웅태가 한국에 사상 첫 메달(동)을 안겼었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펜싱에서 전체 1위에 올랐고 수영(2위)과 승마(3위), 레이저런(2위)에서 3위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등 고른 기량을 보였다. 여자 대표팀도 수영과 레이저런에서 각각 1위, 펜싱과 승마에서 각각 2위를 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