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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현행 ‘단일지도체제’ 유지 결론

입력 | 2024-06-12 10:36:00

국민의힘 여상규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결정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2024.6.12/뉴스1


국민의힘이 당 지도체제와 관련해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논의 끝에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선출하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위는 전당대회 당대표 결선투표 제도 역시 계속한다고 전했다. 다만 투표에 당원투표 80% 국민여론조사를 20%를 반영하는 안, 또는 7 대 3 안의 결정 여부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정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당대표 선출은 당원투표 100%로 이뤄졌다. 아울러 당대표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대선 1년 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당권·대권 분리 규정도 유지된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