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4.4.30/뉴스1
올해 1분기 삼성전자(005930)의 파운드리 매출이 전 분기보다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전 분기보다 7.2% 줄어든 33억 6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4분기 11.3%에서 올해 1분기 11%로 0.3%포인트(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TSMC 간 파운드리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4분기 49.9%에서 올해 1분기 50.7%로 더 벌어졌다.
중국의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는 자국 내 수주에 힘입어 글로벌 파운드리와 UMC를 제치고 매출 3위를 기록했다. SMIC의 1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4.3% 늘어난 17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