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도기업 3곳 발굴해 육성
대전시가 수소와 핵융합,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미래 에너지 유망 선도기업 3개사를 지원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해당 선도기업은 △㈜피엔피에너지텍(수소) △㈜케이에이티(핵융합) △㈜에스엔(신재생) 등이다. 지난해까지는 사업 분야 구분 없이 기업 한 곳당 5000만 원 이하의 자금 지원을 했다. 올해부터는 미래 에너지 분야 지역 중심 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원금을 기업당 1억 원까지 올려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말까지 전담 인력을 고용한다.
시는 2019년부터 관내 에너지 기업 57개사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기술개발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소와 핵융합에너지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대체 에너지원”이라며 “대전을 대표하는 에너지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