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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이어 연정훈도 ‘1박 2일’ 떠난다…“연기 활동 집중 위해”

입력 | 2024-06-13 10:07:00

배우 연정훈 ⓒ News1


배우 연정훈이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한다.

13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1에 “연정훈이 본업인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KBS 2TV ‘1박 2일 시즌4’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시즌4 시작과 함께했던 연정훈은 약 4년 6개월 만에 ‘1박 2일’을 떠나게 됐다. 마지막 녹화 날짜와 후임은 미정이다

연정훈은 ‘1박 2일 시즌4’를 통해 데뷔 2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고정 멤버로 활약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내 한가인도 가끔 프로그램에 얼굴을 보이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프로그램 내에서는 맏형의 역할을 맡아 멤버들을 이끌었으며, 이에 KBS 연예대상에서 2020년 쇼·버라이어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21년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2022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1박 2일’ 멤버들과 단체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품에 안았다.

특히 연정훈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기 전 나인우의 하차 소식이 최근 전해졌던 만큼, ‘1박 2일 시즌4’는 대대적인 개편에 돌입하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