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내려진 13일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쌍암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2024.6.13/뉴스1 ⓒ News1
서울시 서북, 동북, 동남권에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남권에서는 오존 주의보가 풀렸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서울 서북·동북·동남권 지역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를 포함한 15곳이다.
이날 오후 2시 서남권(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구)에 내려진 오존 주의보는 해제됐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에게 실외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