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지진 트라우마로 인한 주민들의 정신적 심리 안정과 회복을 위해 상담소가 설치됐다. 적십자 전북특별자치도 재난심리안정센터 직원들이 13일 부안군청 앞에 설치된 상담소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2024.6.13/뉴스1ⓒ News1
13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청 앞 잔디광장에 대한적십자 전북자치도지사 재난심리회복센터, 부안군정신보건센터 상담소가 설치돼 지진으로 인한 피해 주민들의 심리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계화면 동돈안길 마을회관 입구에도 이날부터 상담소가 설치·운영돼 주민들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안군청 공무원들은 지진 발생 당시 업무를 멈추고 청사 앞 광장으로 긴급히 대피한 바 있다.
부안군청 공무원들이 지진이 발생하자 긴급히 청사 밖으로 대피히고 있다.(뉴스1/DB)
적십자사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부안군에 심리활동가 14명을 긴급 파견하고 각 마을을 돌면서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부안군도 여진에 대비해 안전안내문자 및 재난문자 발송, 마을방송 실시, 전광판 송출 등을 통해 피해접수 및 주민 안정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부안=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