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살 맞아?…동안 비결 물어보니 ‘이것’ 챙겨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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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나이를 가진 남성이 동안 외모로 주목받으면서 자신의 동안 유지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1966년생인 추안도 탄(58)은 자신의 동안 비결로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꼽았다.

추안도 탄은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는데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로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탄이 게시물에 자신의 얼굴을 올리자 “동안 비법이 뭐냐” “외모 관리 어떻게 하냐” “20대로 보인다” 등 댓글이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성형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탄은 최근 현지 언론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먹는 것이 외모에 큰 영향을 준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해서는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탄은 “평소 아침 식사로 완숙 계란 6개에 과일·아보카도를 곁들여 먹는다”고 했다.

이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계란 노른자 2개는 버리고 점심과 저녁에는 닭고기와 구운 채소, 생선 국물 등을 섭취한다. 또 술과 담배는 전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커피와 차를 피하면서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며 “좋아하는 음식은 채소가 들어간 맑은 수프”라고 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매일 수영하고, 러닝머신 위에서 걷는 것도 좋아한다”며 “근력 운동도 필수”라고 전했다.

추안도 탄은 1980년대에 모델로 데뷔해 약 10년 전부터 패션 사진작가로 활동해 왔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5만명을 넘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