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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킨 호국영웅들에 감사 전합니다”… BBQ, 국가유공자에 치킨 기부

입력 | 2024-06-14 11:44:00

치킨대학의 '착한기부’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위문
올해 이천지역 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나눔 이어가




제너시스BBQ 그룹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했다.

14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치킨 대학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착한기부'를 통해 서울 송파구 마천2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치킨 100여 마리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눴다고 밝혔다.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매장 개점 전 교육을 받는 가맹점주가 직접 조리한 치킨을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이나 기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0년 경기도 이천에 치킨대학이 설립된 이래 25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BBQ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마천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5일과 6일에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치킨 약 250마리를 전달했다. 올해 BBQ가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기부한 치킨은 총 5700마리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1400만 원이다.

BBQ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패밀리와 함께 진정성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BQ는 지난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국가보훈처 산하 강원도 원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치킨 250인분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치킨대학 착한기부 뿐만 아니라 푸드트럭 BB-Car를 통해 도서 산간벽지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