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공장 이어 본사·연구소·물류센터 추기 인증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기업 안전보건체계 필요성↑ 100주년 앞두고 기업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왼쪽)와 임성환 BSI그룹코리아 대표이사가 인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SO45001은 사업장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사고예방체계 구축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인증이다. 국내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 증대에 따라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유한양행의 경우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와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등이 인증을 추가로 확보해 모든 사업장에 대한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