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모자를 쓰고 걷고 있다. ⓒ News1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 도심·서북권에 발령된 오존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에 발령된 동북·동남·서남권 오존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동북·동남·서남권에는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서초 △강남 △송파 △강동 19개 자치구가 해당된다.
오존 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1개 이상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발령되고, 미만이면 해제된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에게 실외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