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2주 전보다 5%포인트 오른 26%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22대 국회 개원(5월 30일) 이후 2%포인트 하락해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11~13일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26%를 보였다. 취임 후 최저치였던 21%를 기록한 직전 조사(지난달 28∼30일)보다 5%포인트 올랐다. 4·10 총선 패배 이후 25%를 넘어선 건 약 2개월 만이다.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기록한 직전 조사(70%)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 지지도는 27%로 직전 조사인 2주 전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8월 말에도 27%를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같은 30%, 조국혁신당은 2%포인트 내린 11%, 개혁신당은 2%포인트 오른 4%로 각각 조사됐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