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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새 추모공간으로 이전[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4-06-16 16:27:00


서울광장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500여 일 만에 자리를 옮겼습니다. 서울시 제안을 유족들이 받아들여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 부림빌딩 1층에 마련된 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으로 이전한 것이지요. 16일 오후 유족들은 이전 행사를 열고 영정을 들고 새 추모공간으로 행진을 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기존 천막은 철거 예정입니다.

천막 기둥에 매달려 있는 보라색 리본.


유족 대표들의 헌화로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정치인들의 헌화.


우원식 국회의장이 소회를 밝히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영정을 들고 행진 준비를 합니다.


500여 일간 설치돼 있던 분향소 천막을 뒤로 하고 서울광장을 한 바퀴 돌아 새 추모공간이 마련된 부림빌딩을 향합니다.



기존 영정은 따로 보관됩니다.


새 추모공간의 이름은 ‘별들의 집’입니다. 입구에 별 모양 조형물을 제막하고 있습니다.


양 벽면에 영정이 부착된 구조입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