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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소주x토끼소주x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전통소주 하이볼’ CU서 출시

입력 | 2024-06-18 09:00:00


전통 소주 이용한 하이볼과 국산 진(Gin)으로 개발한 진토닉

한국 전통 소주 증류소 ‘해치소주’와 ‘토끼소주’가 수제맥주 브랜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CU 협업을 통해 하이볼과 진토닉 총 3종을 출시했다.

(왼쪽부터) 해치소주 매실생강 하이볼, 해치소주 오미자유자 하이볼, 선비 진토닉. 사진제공=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먼저 ‘해치소주 매실생강 하이볼’과 ‘해치소주 오미자유자 하이볼’은 각각 주정이 포함되지 않고 국내산 쌀과 누룩으로 빚어낸 전통 증류식 소주 ‘해치소주 44’ 제품으로 만든 하이볼(Highball)이다. 기분 좋은 탄산감과 소주의 쌀향을 베이스로 각각의 부재료가 조화롭다.

‘선비 진토닉’은 이름 뜻대로 선비 정신을 이어받아 주정이 들어가지 않은 정직한 진을 만든다는 의미의 ‘선비 진’으로 만들어진 칵테일 ‘진토닉(Gin & Tonic)’ 제품이다. ‘선비 진’은 3대 주류 어워드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스피릿 컴페티션'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해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얻은 ‘토끼소주’의 대표 진(Gin) 라인업이다. 주니퍼 베리, 감귤, 등의 진의 고유의 복합적인 꽃향과 풍부한 탄산감이 특징이다.

해치소주의 공동대표 ‘폴 에드워즈’는 “한국에서 하이볼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평범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 더 특별한 것을 소개하고자 했다”라고 이 협업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증류소의 마스터 디스틸러 ‘브랜 힐’은 “일반 주정으로 만든 하이볼이 아닌, 국내산 쌀과 누룩으로 빚어낸 전통 증류식 소주 ‘해치소주’를 이용해 만들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증류소의 운영을 맡고 있는 ‘더글라스 박’ 대표는 “선비 진토닉의 경우, 위스키 바에서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을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캔에 미리 혼합된 상태 만들고 또 세련미까지 더해진 올인원(All-in-one) 티켓과도 같다”라고 표현했다.

해치소주 매실생강 하이볼, 해치소주 오미자유자 하이볼, 선비 진토닉은 전국 CU에서 오는 6월부터 만날 수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