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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팔꿈치 통증’ 산체스 대체 선수로 와이스 영입

입력 | 2024-06-17 10:18:00

한화 이글스가 17일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선수로 라이언 와이스를 영입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선수 라이언 와이스를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17일 와이스와 계약 기간 6주, 총액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계약금 1만2000 달러·연봉 4만8000 달러·인센티브 4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장 193㎝의 와이스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시속 150㎞대 빠른 공과 140㎞ 후반대 싱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와이스는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132경기(선발 47경기)에 등판해 17승 14패 평균자책점 4.88(313.1이닝)을 기록했다. 아울러 삼진 294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06개를 내줘 삼진/볼넷 비율이 2.79였다.

지난해에는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으며, 최근까지는 미국 독립 리그에서 활약했다.

와이스는 “한화이글스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며 “재능 있는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야구장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