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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걸어서 세계적 일러스트 속으로

입력 | 2024-06-18 03:00:00

‘호수교 갤러리’서 ‘달리는 사람들’ 특별전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 작품 전시
민관협력 바탕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호수교 갤러리(Lake Bridge Gallery)’에서 열리고 있는 ‘달리는 사람들(Running People)’ 특별전. 송파구 제공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8월까지 석촌호수 산책로 전시공간인 ‘호수교 갤러리(Lake Bridge Gallery)’에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달리는 사람들(Running People)’이라는 특별전을 선보인다.

호수교 갤러리라 불리는 잠실호수교 교량 하부는 석촌호수의 동호와 서호 산책로를 잇는 60m 길이의 연결통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이곳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열리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달리는 사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첫 특별전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인 페데리카 델 프로포스토(Federica Del Proposto)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가 석촌호수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인 것.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실제 사람 크기의 다양한 일러스트를 차례로 감상할 수 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