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남자 대표팀. (대한양궁협회 제공)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대회 전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국제대회를 통해 기량을 점검한다.
양궁대표팀은 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전 열리는 마지막 국제대회로, 한국을 포함해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주요 국가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양궁 여자 대표팀. (대한양궁협회 제공)
특히 올림픽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국제대회인 만큼 100%의 전력을 보여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홍승진 대표팀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녀 단체전 발사 순서 등 모든 점검을 마무리하고 올림픽 최종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국내로 들어와 막바지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 간 스페셜 매치 등을 통해 컨디션을 조율하는 한편, 오는 29일엔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FC 서울의 K리그 경기에 앞서 소음 적응 훈련도 진행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