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17일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고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분양가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 중 분양가가 가장 높다. 기존 최고가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로 3.3㎡당 6705만 원이었다.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84㎡ 일반 분양가는 20억 원 중반대로 매겨질 것으로 보인다. 인근 단지인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는 이달 18층 매물이 42억5000만 원에 거래된 것에 견주면 시세차익이 약 20억 원에 이른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해 6개 동(지하 4층 ~ 지상 35층), 641채 규모로 들어선다. 일반분양분은 292채로, 이달 입주를 시작한 후분양 단지다. 일반분양은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