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6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C글라스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94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500억 원 모집에 34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6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KCC글라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라는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7bp, 3년물은 ―12bp에 목표액을 채웠다.
KCC글라스는 2020년 1월 KCC의 유리 부문 등이 인적 분할돼 설립된 신설법인이자 코스피 상장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