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지난해 이어 오호스와 협업 인기 신발 ‘에샤페, RGB 메리제인’… 오호스 해체주의 콘셉트 추가 17일부터 온·오프라인 구매 가능, 18일부터 팝업스토어 운영
휠라는 17일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OJOS)와 협업한 신발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호스와의 협업은 작년 여름 수영복에 이어 두 번째 진행이다.
오호스는 여성복 브랜드로, 해체∙변형∙결합 등을 앞세운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협업을 통해 휠라의 스포티함과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 제품은 휠라의 인기 신발인 ‘에샤페’와 ‘RGB 메리제인’ 두 가지다. 투명한 소재 등을 활용해 오호스 특유의 빛바랜 색감으로 감성을 살렸다고 한다. 제품 측면에는 휠라와 오호스 로고를 적용해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휠라X오호스 RGB 피어 3.0 메리제인’의 발목 스트랩은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오호스의 정체성을 보여주며 여성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발을 보호하는 코팅 패널, 충격 흡수에 효과적인 밑창을 사용해 기능성도 높였다.
휠라X오호스 협업 제품은 휠라코리아와 오호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패션 플랫폼 무신사, 29CM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오프라인은 스타필드 수원 오호스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오호스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