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14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16일까지 사흘간 1억5500만 달러(약 2153억 원)의 티켓 수입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등 북미 이외 지역의 수입까지 더하면 최소 2억9500만달러(약 4100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첫 주 흥행 수입이다. 개봉 첫 주 동안 1억 달러 수입을 넘긴 영화는 지난해 7월 개봉한 ‘바비’ 이후 처음이다.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1’의 개봉 첫 주 성적보다도 좋다. 당시에는 북미에서 9040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