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42·사진)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국회, 시의회 등과 업무를 협의하는 자리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김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지난해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2년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변인을 수행하는 등 소통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가 완료되면 7월 1일자로 임명할 계획이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