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기 김포시 장기동 한 아파트에 뱀이 나타나 소방 당국이 포획하는 모습. (김포소방서 제공) YTN뉴스 방송화면 캡처
경기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뱀이 나타나 소방 당국이 포획 후 방생 조치했다.
18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55분경 김포시 장기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뱀이 돌아다닌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뱀을 발견하지 못하고 철수했다.
소방 당국은 뱀이 아파트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적이 없는 풀숲에 풀어줬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며 “뱀을 목격할 경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