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은 두 번 이상 결혼에 실패한 이성들의 문제점으로 남성은 ‘학습 능력 부족’, 여성은 ‘경솔함’을 가장 많이 지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6월 10일∼15일 전국의 (황혼) 재혼 희망 돌싱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결혼 실패를 거듭하는 이성들의 주된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3.1%가 ‘학습능력 부족’, 여성은 31.3가 ‘경솔함’이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위로는 남녀 모두 ‘안목 부족(남 26.6%, 여 27.0%)’, 3위는 남성이 ‘경솔함(17.3%)’, 여성은 ‘학습능력 부족(19.0%)’이라고 답했다. ‘문제 해결 능력 부족(남 14.7%, 여 15.1%)’이 4위였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