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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내륙 전역으로 확대…광주·대전·세종 무더위 강화

입력 | 2024-06-18 11:03:00

19일 오전 10시 기준 폭염 특보 발효 현황(기상청 제공) ⓒ 뉴스1


기상청은 18일 대구와 부산, 경기·전남·경상 내륙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하며 폭염 특보 구역을 확대했다.

추가로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광주와 전남 화순, 전북 완주·익산·전주, 경북 고령·성주·김천, 경남 양산·함양, 부산(서부)다.

이 지역은 18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또 경기 가평과 고양·양주·의정부·평택·하남·이천, 대전과 세종, 강원 춘천, 충남 공주·아산·논산·청양, 충북 청주·옥천·영동·진천·음성·단양·증평은 수요일인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 주의보를 발효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는 경기 용인·안성·여주와 전남 담양·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 대구와 부산(중부), 경북 구미·천·경산·칠곡·상주·예천·안동·의성, 경남 김해·밀양·의령·창녕·하동 등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지역의 체감기온이 33도 이상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2일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 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2일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