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3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53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4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2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광주신세계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1bp, 3년물은 ―1bp에 목표액을 채웠다.
광주신세계는 광주 내 백화점 및 대형마트를 운영해오다 2019년 초 대형마트 사업 부문을 이마트에 양도한 이후 백화점 단일 점포만을 운영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