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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너무 착했던 전 여친, 두번이나 양다리…사람 못 믿겠다”

입력 | 2024-06-19 10:22:00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배우 최진혁이 전 연인에게 연속 두 번의 양다리를 당하고 마음의 문이 닫혔다고 고백했다.

6월 1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최진혁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는 사람을 안 만나서다”라고 묻자 탁재훈은 “진혁이가 연애를 왜 못하냐. 저 얼굴에 못 할 이유가 뭐가 있냐. 그냥 몰래몰래 할 것이다. 너도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고 추궁했다.

이상민은 “사실 진혁이가 연애 트라우마가 있다. 양다리를 심하게 당했다고 한다”고 대변하자 최진혁은 “그러고 나서 확실히 충격이 큰 것 같긴 하다”고 토로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다시 한번 이상민은 “트라우마가 있을 수는 있지만, 한 번 양다리를 겪고 나면 다시는 그런 일을 잘 안 겪지 않냐”고 되묻자 최진혁은 “첫 번째 그런 일을 당하고 연속으로 그랬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정은지와 김원희, 이상민은 “두 번을 그랬다는거냐” “연속으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거냐” “사주에 양다리가 있나”하고 놀랐다.

최진혁은 “전 여자친구가 너무 착했고 어딜 가도 사람들에게 예의 바른 사람이라서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2년 정도 만났는데 그러다 보니까 조금씩 사람을 100% 믿기에는 석연치 않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은 “무슨 말인지 알겠지만 앞으로 다가올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너의 그런 생각들은 모두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결혼하는 거다. 늘 바뀔 수 있다. 내일이라도 그렇다. 그 방어적인 생각들은 당장이라도 바뀔 수 있을 거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