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과거 장동민이 앱 사업 제안…거절하고 형 가자마자 백반 뿌렸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

코미디언 양세형이 과거 장동민의 사업 제안을 받고 백반을 뿌렸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4잡을 하면서도 대출과 인권비 지출에 허덕이는 PT숍을 운영중인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 모습에 현재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조현아는 “혹시 사업을 해본 분이 계시냐”고 출연자들에게 물었다. 양세형, 양세찬, 이찬원 등 모두가 사업을 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양세형은 “그럼 조현아는 현재 3가지 직업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본업인 가수와 사업에 이어 광대로 활동 중이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은 “사실 예전에 세형이 형과 술을 마시다가 형이 나중에 갈빗집을 같이 하자고 제안한적이 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지금도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방송에 집중하고 있지만 나중에 방송 일이 없을 때는 시골에서 ‘양세 형제 갈비’라는 이름으로 큰 갈빗집을 하고 싶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찬원 또한 최근 사업에 관심이 생겼다며 “배우 이장우의 우동가게 개점소식을 들은 후 요식업에 관심이 생겼다. 사업을 해서 돈을 번다기 보다는 취미 겸 부업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설명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

또 주변에서 사업권유를 받아봤냐는 물음에 조현아는 “수도 없이 많다”고 밝히자 양세형은 “예전에 누군가 집에 찾아와서 사업 제안을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 주인공인 코미디언 선배 장동민이었다. 양세형은 “장동민 씨가 한창 앱 관련 사업이 붐일 때 함께 하자고 제안한 적 있다”며 “저희는 칼같이 거절하고, 나중에 그 형이 집에서 나가자마자 백반을 뿌렸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