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 북방함대 소속 핵추진 잠수함에서 북극해 훈련 목표물에 순항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북방함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핵잠 ‘세베로드빈스크’함과 ‘프로젝트 949A’함이 이날 바렌츠해에서 해상 목표물에 대한 순항 미사일 발사 훈련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순항 미사일은 약 170㎞를 날아 적 상륙함을 가장한 표적을 명중했다고 한다. 북방함대는 이번 훈련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민간 선박 및 항공기 통행은 사전에 통제됐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