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신상진 성남시장, 허선영 SK엠앤서비스 대표(왼쪽부터)가 14일 성남시청에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 제공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자율주행, 공유차량 플랫폼 등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시 전체에 구현해 시민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교통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성남형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지역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 △관용·제휴차량 공유 서비스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 등을 도입하게 된다. 총 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된다.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인 SK엠앤서비스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해 자율주행 셔틀, 퍼스널 모빌리티, 카셰어링, 로봇배송, 스마트 주차 등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또 예약·결제, 최적경로와 운행정보 확인 등 기능을 제공한다.
허선영 SK엠앤서비스 대표는 “SK엠앤서비스가 보유한 모빌리티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참여기관들과 협력하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을 견인하고, 성남 시민들의 이동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