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양산으로 햇볕을 가린 채 걷고 있다. 2024.6.17/뉴스1 ⓒ News1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오후 10시부로 서울 동북·동남권에 발령된 오존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남권에 발령된 오존 주의보는 유지했다.
서남권에는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구가 속해 있다.
앞서 시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9시에 도심·서북권 오존 주의보는 해제했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