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기업을 향해]㈜14일동안
㈜14일동안 칼로리바 전속 모델 다니엘 헤니. 14일동안 제공
최유미 대표
14일동안은 배우 차승원, 최여진, 오윤아 등 많은 스타와 협업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글로벌 스타 다니엘 헤니의 경우 14일동안 메인 모델뿐만 아니라 주주로서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의 다이어트 방법론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하고 사업적 파트너로 나서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는 것이다.
다이어트 업계 최장수 기업 중 하나인 14일동안은 최근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경험이 풍부한 김대호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한 것도 중요한 변화 중 하나다. 김 대표는 14일동안과 칼로리바를 오프라인 다이어트 전문 프랜차이즈로 강화하는 한편 고객의 일상과 온라인까지 아우르는 뷰티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회사를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칼로리바 매장을 리뉴얼하고 홈 디바이스, 홈 트레이닝,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패션까지 포괄하는 ‘CALO’ 브랜드를 론칭하며 뷰티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시작했다. 최 대표와 함께 시너지를 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팀도 꾸리는 등 본격적인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