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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포수 지시완·내야수 김서진 등 3명에게 방출 통보

입력 | 2024-06-20 10:57:00

1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8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 롯데 지시완이 안타를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5.13/뉴스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명의 선수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롯데 구단은 20일 “투수 최설우(32), 포수 지시완(30), 내야수 김서진(20)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중 눈길이 가는 선수는 지시완이다.

지시완은 지난 2014년 육성선수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당시 이름은 지성준이었다.

그는 2017시즌 99경기에서 타율 0.275 7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1로 두각을 나타냈다.

지시완은 2019시즌 후 롯데 장시환과 트레이드 돼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러나 많은 기회를 잡진 못했다.

2021년 73경기, 2022년 75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6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는 단 한 번도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결국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