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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음악의 거장’ 송창식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한다.
20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tvN 스토리 ‘지금, 이 순간’ 3회에서 송창식은 아내와의 ‘풀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전한다.
미국 정보부 비행기의 승무원이었던 아내는 1970년대 은행원 월급이 2만 원일 때 월급이 50만 원이었다. 송창식은 “당시 나하고는 완전히 다른 사회에 있던 사람”이라고 돌아본다.
또 여기에 솔로 가수로 성공한 송창식이 입대 후 미군 방송 채널을 시청하고 사흘간 통곡을 했던 일화도 털어놓는다. 송창식의 음악 스타일의 전환점이 일어난 계기가 되기도 한 이 사건으로 인해 명곡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남진, 나훈아와 비슷한 가수가 될 거야’라는 마음으로 썼던 곡과 당대 최고의 인기 여가수를 위해 만들었던 노래 등 숨겨진 이야기들을 공개한다”고 귀띔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