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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인근 민간 임대아파트

입력 | 2024-06-21 03:00:00

[화제의 분양현장]용인시청역 어반시티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소재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민간 임대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은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SK하이닉스 반도체 허브, 삼성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발표와 정부의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용인 역북동은 이러한 계획의 배후 주거 단지 역할을 기대케 하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용인시청역 어반시티가 위치한 처인구는 최근 반도체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돼 SK하이닉스, CJ물류센터, 용인 덕성 테크노밸리, 용인국제유통물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특히 역북동은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실수요와 투자를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라고 말했다. 이처럼 용인 내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자금 부담이 적은 민간 임대아파트에 대한 수요 또한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평당 900만 원대로 시세 대비 저렴한 용인시청역 어반시티가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용인시청역 어반시티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보증하는 민간 임대아파트로 1단지 716가구, 2단지 841가구 총 1557가구 대단지다. 먼저 선보이는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개 동이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84㎡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교통 면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용인대 정문을 마주하고 있으며 에버라인 시청·용인대역에서 800m 거리에 있다.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GTX-A가 인근 용인역을 지날 예정이다.

반경 2.5㎞ 내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가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용인시청, 경찰서, 세무서 등 관공서를 비롯해 대형 마트와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근접해 있다. 여기에 더해 입주민 자녀의 편의를 위한 통학용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호텔식 조식 및 석식 서비스가 제공되며 단지 내 캠핑장은 물론 스터디룸과 북카페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등도 갖춰질 예정이다.

홍보 관계자는 “용인시청역 어반시티는 계약금 3000만 원(84㎡ 기준)이며 10년 임대 후 분양 우선권 및 임대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며 “1차 단지 716가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수요자는 홍보관 방문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신분당선 동천역에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