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이병화 환경부 차관(왼쪽부터),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김완기 특허청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4.6.20/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환경부 차관에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55, 기술고시 31회)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같이 전하며 윤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김민석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58)을, 특허청장에는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53)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환경부 차관에 내정된 이병화 비서관은 영국 에딘버러대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환경부 정책기획관, 기후변화정책관 및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이 차관은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민의 목소리를 환경 정책에 속도감 있게 담아내 실현할 적임자”라고 전했다.
특허청장에 임명된 김완기 대변인은 30여 년간 산업부에 근무하며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무역투자실장, 대변인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김 청장은 핵심 전략산업 육성 관련 전문성과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혁신·지식재산권 보호 등 특허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전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