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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케즈, 제인마치와 협업...성수 팝업스토어도 오픈

입력 | 2024-06-20 16:27:00

케즈X제인마치 협업 



휠라코리아는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가 성수동 소품 브랜드 제인마치와 협업 컬렉션을 론칭하고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케즈는 1916년 시작된 미국의 스니커즈 브랜드로 2021년부터 휠라가 운영하면서 케즈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보유하고 판매 중이다.

제인마치는 성수동에 위치한 프랑스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체 아트워크를 적용한 의류,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포토로제닉한 아웃테리어를 선보이며 ‘성수동의 작은 파리’로 주목받고 있다.

휠라에 의하면 이번 ‘메리 고 케즈 제인마치(Merry Go Keds Janemarch)’ 협업 컬렉션은 100년 이상 히스토리를 이어온 케즈와 로맨틱 프렌치 무드의 제인마치가 만나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케즈의 아카이브 ‘회전목마’에서 영감을 얻은 동화 같은 감성에 제인마치의 프렌치 스타일 아트워크를 더했다.

이번 대표 아이템은 케즈의 스테디 셀러인 ‘챔피온 캔버스’ 에 신발 좌, 우 다른 핸드 드로잉 아트워크를 적용한 신발이라고 한다.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티셔츠도 눈에 띈다. 소매 부분에 협업 로고 자수와 넥 뒷부분에 라벨 디테일을 적용해 소녀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30수 면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가볍고 쾌적하다고 한다.

이 외에 미니 사이즈 캔버스 토트백,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인 글리터 양말과 볼캡도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케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20일부터 판매된다.

한편 케즈는 협업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제인마치 메종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한다. 현장은 놀이공원 콘셉트로 케즈를 대표하는 블루 컬러와 로맨틱한 리본 장식을 활용해 장식됐다. 현장 구매 고객에겐 전 품목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고 한다.

케즈 관계자는 “스니커즈 원조 브랜드 케즈와 프렌치 감성 브랜드 제인마치가 만나 새로운 감성의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동화 속 놀이공원을 구현한 제인마치 메종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이번 협업 컬렉션을 완성시킨 색다른 감성을 직접 느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