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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홍보대사 1호는 ‘시민 스타들’

입력 | 2024-06-21 03:00:00

시민 스타 탄생 오디션 수상 4개 팀
1년간 ‘그레이트 한강 앰버서더’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댄스팀과 장애를 극복한 싱어송라이터 등이 한강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됐다.

20일 서울시는 시민 스타 탄생 오디션 ‘한강 라이징 스타’에서 수상한 4개 팀을 ‘그레이트 한강 앰버서더’ 1기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까지 진행됐던 한강 라이징 스타는 서울시가 올해 처음 선보인 스타 탄생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477개 팀이 신청했고, 1·2차 예선, 결선을 거쳐 1∼3위, 특별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이번에 위촉된 한강 홍보대사는 7명의 초등·중학생으로 구성된 댄스팀 ‘엑스펄트’, 록 음악을 한국적으로 변주한 4인조 인디밴드 ‘품바21’,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여성 솔로 기타리스트 ‘김나린’, 선천적으로 오른손이 없이 태어났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기타를 치는 싱어송라이터 ‘고우현’이다. 모두 120 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상자팀의 열정과 끼가 한강의 역동적인 이미지에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1년간 활동한다. 이번 여름에 개최되는 ‘한강페스티벌…여름’의 서머뮤직피크닉, 하반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 다양한 축제에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