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2024.6.20/뉴스1
토요일인 22일 제주에 이어 남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퍼붓겠다. 제주엔 최대 200㎜, 전라권 150㎜, 경상권 120㎜의 비가 쏟아지겠다. 수도권에도 2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일요일인 23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에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은 29도까지 내려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22일 오전 0~6시 전남과 제주부터 시작해 낮 12시 전 충청 이남으로 확대하겠다. 이번 비는 23일 낮 12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에는 오후 6시까지 빗줄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권과 서해5도 5~20㎜가 예상된다. 서울에는 비 소식이 없다.
강원권 5~30㎜, 대전과 충남 남부, 충북 남부 20~60㎜, 세종과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에 10~40㎜ 비가 내리겠다.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릴 때는 22일 아침부터 밤사이다.
제주와 전남권, 경남권엔 시간당 30~50㎜, 경북권과 충청권엔 시간당 20~30㎜의 비가 퍼붓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예상된다. 서울과 춘천, 제주는 최고 29도, 청주와 대전, 인천 28도, 대구 27도 등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 권역에 미세먼지는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오존은 전권역에서 ‘보통’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