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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이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내리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7분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600원(1.96%) 내린 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차익실현으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엔비디아는 3% 이상 하락했다. 장 초반 3% 넘게 올랐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전환한 탓이다.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3조 2170억 달러로 MS(3조 3013억 달러)에 시총 1위 자리를 다시 내줬다.
엔비디아 외 브로드컴(-3.8%), 퀄컴(-5.1%), 마이크론(-6%) 등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하며 반도체 기업 모음인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도 2.7%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