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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10여명 ‘나체합성사진’ 만든 고교생들…경찰조사

입력 | 2024-06-21 11:44:00

경찰, 고교생 2명 상대로 추가 범행 등 조사



ⓒ뉴시스


경북 고령경찰서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의 나체 합성 사진을 만들어 친구들과 돌려 본 고교생 A군 등 2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사건을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해(당시 중학교 3년)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10여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 나체 사진에 붙여 합성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친구들과 돌려 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추가 범행 사실 등을 확인하고 있다.


[고령=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