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마포청사. 뉴스1
축구선수 황의조 측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감 A 씨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1월 25일 황의조 수사 정보를 변호사 B 씨에게 누출한 혐의를 받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4월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내 손으로 철저히 수사해 엄벌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