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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도심,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에 교통혼잡 예상

입력 | 2024-06-21 12:35:00

시청교차로~태평교차로~숭례문교차로 구간서 집회 진행
경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차량 이용 시 교통정보 확인"



ⓒ뉴시스


토요일인 2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민주노총 소속 노동단체들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됨에 따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관리에 나설 예정이며, 시민들에게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유했다.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도로 통제 등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시청교차로 방향으로 행진, 2시30분부터는 태평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에 이르는 구간 안에서 본 집회를 진행한다. 이후 3시30분부터 서소문로와 한강대로를 이용해 남영교차로까지 2개 대오로 행진을 벌인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등으로 인한 시내 곳곳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자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 사이 세종대로에 수도권 광역버스 등 차량통행을 위한 가변차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통경찰 19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한강대로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