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 이하 AWS)는 자타가 공인하는 클라우드 업계의 최강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의 올해 5월 발표에 의하면 2024년 1분기 기준, AWS는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31%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지용호 AWS 코리아 마케팅 총괄 / 출처=AWS
AWS가 이러한 입지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단순히 상품과 기술을 파는 것을 넘어, 클라우드와 관련된 다양한 생태계의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AWS 및 국내 파트너사들의 솔루션과 비전을 선보이는 연례행사, ‘AWS 서밋 서울(AWS SUMMIT SEOUL)’은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10년차를 맞이해 지난 5월 16일, 17일 양일간 개최된 2024년 행사에선 2만 9000여 명의 참가자와 70개 이상의 고객사 세션, 100개 이상의 기술 세션 60여 개 기업의 파트너사 부스가 마련되어 국내 최대 규모 클라우드 관련 행사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 AWS에 합류하기까지 다양한 업계 및 업무를 경험한 것으로 안다. 이러한 경험이 현재 AWS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쳤나? AWS라는 기업에서 일하면서 느낀 인상적인 점도 궁금하다
: 2016년 AWS 서울 리전 론칭, 인텔 프로세서의 다양한 론칭 전략 및 신제품 출시 등의 경험은 현재 AWS에서 폭넓은 사업 전략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응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인텔 근무 당시 인텔 인사이드와 울트라북 카테고리를 새롭게 한국에 론칭하여 10여개 OEM사들과의 다양한 파트너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그리고 테스코의 자회사 던험비(dunnhumby)에서는 홈플러스 회원의 구매패턴을 분석해 인사이트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델컴퓨터에서는 온라인 직판전략으로 새롭게 PC 시장에 진출했던 경험이 있다.
그 외에도 EA에서 진행한 e스포츠마케팅과 다양한 게임 장르의 포트폴리오 전략, 켈로그에서 소비자 영양학 마케팅과 캐릭터 전략을 통해 소비자 가치극대화 및 시리얼 카테고리를 성장시킨 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마켓리더쉽, 그리고 KPMG 주관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HP 등 전략파트너와 함께 3년간 진행되었던 KIVI (Korea IT Venture Incubation)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1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 및 인큐베이션을 통해 M&A 와 기업공개를 주도하기도 했다.
AWS에 대해서는 2015년에 접한 아마존 리더십 원칙(Amazon Leadership Principles)이 인상적이었다. ‘고객 집착(Customer Obsession)’, ‘주인의식(Ownership)’, ‘발명 및 단순화(Invent and Simplify)’, ‘많이 옳아야 한다(Are Right, A Lot)’ 등 16개 항목으로 구성된 사내 채용 프로세스, 직원 간의 소통 및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항상 근간이 되는 원칙이다. 지금도 아마존의 ‘Day1’ 문화를 만들고, 구성원들이 그 문화를 통해 꾸준한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아마존 그룹의 특성이다.
: 생성형 AI는 현재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인류가 고민해 온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며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지금껏 고강도 노동이 요구되고 절차가 복잡했던 콘텐츠, 디자인, 솔루션을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게 한다. 모든 고객 경험과 애플리케이션 또한 생성형 AI를 통해 재창조될 것이다. 클라우드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기업은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실현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생성형 AI는 개인화 및 맞춤화 기능을 향상시켜 기업이 고객의 고유한 요구와 선호도를 더 잘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AWS는 생성형 AI를 클라우드 업계에서 혁신과 차별화를 위한 촉매제로 보며, 이를 통해 기업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AWS는 클라우드 시장의 강자이고, 최근에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AI 시장에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AWS가 이러한 흐름을 타게 된 원동력은 무엇일까?
: 아마존은 25년 이상 AI 및 머신러닝(ML) 개발과 배포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아마존닷컴에서 쇼핑 경험을 개인화하는 추천 엔진부터 물류창고에서 주문 이행을 최적화하는 AI 기반 로봇에 이르기까지 고객 대면 서비스와 내부 운영 모두를 위해 AI 및 머신러닝(ML)을 고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AWS는 업계 선도적인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규모와 산업에 걸쳐 10만 명 이상의 고객이 AI/ML을 사용하여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했다.
AWS는 생성형 AI에 대한 우리만의 고유한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 AWS는 생성형 AI를 세가지 스택으로 나누어 가장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아래 계층에는 파운데이션 학습 및 추론, 생성 등 AI 워크로드를 실행하기 위한 인프라가 있고, 중간 계층에는 LLM 기반 개발 도구, 사전 학습된 파운데이션, 그리고 최상위 계층에는 머신러닝에 대한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생성형 AI가 내장된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이를 통해 AWS는 AI 서비스에 대한 영향력을 전세계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 대표적인 고객사례로 세계 최대 규모의 마케팅 크레이티브 광고회사인 WPP를 이야기할 수 있다. WPP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사용하여 앤스로픽(Anthropic)의 클로드 파운데이션 AI(Claude Foundational AI) 모델을 WPP 오픈에 통합하여 11만 4000명의 마케팅 담당자를 위한 혁신적이고 향상된 품질의 광고 솔루션과 컨텐츠, 광고 카피 등을 제공했다. 앤스로픽의 클로드3는 사진, 차트, 그래픽, 기술적인 다이어그램등의 복잡한 개요를 해석하고 처리하며 고품질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WPP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이디어 구상 및 콘텐츠 생성부터 카피라이팅과 디자인에 이르는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AWS 마케팅 부서 내에서도 다양한 AWS 서비스가 활용되고 있다. 2018년부터 클라우드 기반 이미지 및 비디오 분석 서비스인 아마존 리코그니션(Amazon Rekognition)을 통해 얼굴인식으로 등록 서비스 및 현장 입장을 쉽게 프로세스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검증된 딥 러닝 기술로 구동되며, 기계 학습 전문 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폴리(Amazon Polly)는 음성 나레이션 기능에 활용되며, 아마존 렉스(Amazon Lex)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애플리케이션에 설계, 구축, 테스트, 배포하기 위해 고급 자연어 모델을 사용하는 완전관리형 인공 지능(AI) 서비스로서 챗봇등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5월 16일 개최해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AWS 서밋 서울' 행사 / 출처=AWS
- 지난 5월 16~17일, 'AWS 서밋 서울 2024'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행사였는데, 주목할만한 성과가 있다면?
: AWS 서밋 서울에는 지난 10년간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매년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아고 있다. 지난 10년간 AWS는 고객이 클라우드의 성능, 민첩성, 비용 효율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수만 명의 고객이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AWS는 다양한 기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서울 지역에서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에서 다양한 혁신을 소개하는 70개 이상의 고객 세션을 포함해 양일간 100개 이상의 세션을 제공했다. 또한 60개 이상의 파트너가 엑스포(EXPO)에 참가하여 다양한 콘셉트의 부스를 제공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 AWS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관련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향후 어떤 방향으로 이를 이어가게 될까?
: AWS 서밋 서울은 국내 최고 IT 컨퍼런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는 특히 생성형 AI 중심의 다양한 고객 사례 및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를 직접 엑스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등록 개시 한달만에 등록이 마감되어 고객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서밋에서는 학생때 AWS를 처음 접했던 분이 그 후 10년간 AWS와 함께 커리어를 쌓아 성장해 오며 실제로 고객 세션에서 발표를 하기도 했고, 기조연설로 참여한 우아한형제들의 경우, 10년전 처음 클라우드를 AWS를 도입하며 비즈니스를 시작해 현재는 AI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AWS 서밋 서울은 앞으로도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핵심 네트워크의 장으로서, 각 기업 및 정부 부처의 리더 뿐만 아니라 개발자 및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 및 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만 9000여 명의 참가자와 60여 개 기업의 파트너사 부스가 마련되어 성황을 이룬 AWS 서밋 서울 2024 / 출처=AWS
- AWS 서밋에서 파트너 및 고객사들이 선보인 기술 및 솔루션이 인상적이었다. AWS는 이들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나? 특히 인상적인 성과를 낸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 AWS는 한국 리전에서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다양한 고객들의 기술적인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스타트업 및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들부터, 게임과 ISV,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금융, 리테일, 통신 등의 산업 영역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고객이 머신러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전 학습된 오픈소스 모델을 제공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Amazon SageMaker JumpStart)를 기반으로 거대 언어 모델(LLM) 바르코(VARCO: 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 제품군을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모국어를 활용해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고객이 엔씨소프트의 바르코 LLM과 같은 사전 구축된 솔루션을 활용해 생성형 AI를 쉽게 시작하고,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키지 않고도 자체 데이터 세트로 맞춤화하며 특정 사용 사례에 맞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AI연구원은 AWS 기반의 AI 이미지-투-텍스트(image-to-text) 캡셔닝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광고, 패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고객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적절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3000억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LG AI연구원의 멀티모달 FM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한다. 엑사원의 학습 과정에서 LG AI연구원은 안전하고 조정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여 파라미터 확장 필요에 따라 IT 자원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EC2 (Amazon EC2)를 도입한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내에 체크포인트를 구현하고 데이터 편향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
- 글로벌 기업의 일원으로 일하면서 국가나 지역 간의 차이점도 느낄 것 같다. 마케팅 영역이나 관련 기술 사용의 측면에서 한국만의 특징이 있다면?
: 작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AWS 서밋의 전략 책임자를 역임하며 한국지사의 마케팅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데, 국가 간의 다양성과 기술 혁신에 관해 차이를 느끼고 있다. 한국의 경우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우선 SaaS 영역과 마케팅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다른 분야보다는 글로벌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세일즈포스(Salesforce), 슬랙(Slack), 마켓토(Marketo), 줌(Zoom), 고투웨비나(GoToWebinar), ON24, WebEx 등 많은 숫자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여러 CRM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등이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WPP의 사례와 같이, 한국의 우수한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전문기업들도 앞으로 생성형AI를 도입하면서 여러 클라이언트사의 광고전략과 콘텐츠개발을 위한 기회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AWS는 기술이나 솔루션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사회 공헌이나 상생,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라면?
: 디지털 인력 양성 부문에서는 ‘AWS 씽크 빅 스페이스(Think Big Space)’를 들 수 있다. 국내에선 지난 5월 29일 가정여자중학교에 처음으로 개설했다. 가정여자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STEAM 분야 관련 수업과 체험 활동을 통해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자동화, 자율주행 기술 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들 역시 AWS 씽크 빅 스페이스 개강에 앞서 코딩, 물리 컴퓨팅, STEAM 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20시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지난 5월 29일 진행된 국내 첫 '씽크 빅 스페이스' 개소식 현장 / 출처=AWS
취약 계층 지원 관련 부문에서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비정부 기구 ‘해피피플’과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AWS는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발달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해피피플과 함께 불우한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여성 인재 육성 관련 부문에서도 AWS는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작년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Korea Foundation for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WISET)’과 협력해 이공계 분야로 경력 복귀 혹은 전환을 희망하는 여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같은 해 10월에는 ‘AWS 인커뮤니티(AWS InCommuniti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WS 걸스 테크 데이(AWS Girls’ Tech Day)를 개최해 여중생들이 AWS 여성 리더들의 이야기를 듣고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의 활용 방법을 배우며, 직접 AWS 생성형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걸스인텍 코리아(Girls in Tech Korea)’와 AWS는 2021년부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여성들이 IT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지원을 강화해 왔다. 한국의 미래 여성 기술 리더 양성을 위해 전문 개발자의 멘토링, 교육생의 코딩 역량 개발을 위한 수업 등 커리어 교육 및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12주 온라인 부트캠프 위코드(WeCode)의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는 걸즈인텍 코리아의 ‘TECH 스콜라십(Scholarship)’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위코드 코딩 부트캠프는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비전공자 개발자를 성공적으로 교육한 바 있다.
지속가능성 관련 부문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아마존은 전 세계에서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 에너지 구매 기업(미국 및 유럽)이기도 하다. 아마존은 기후 서약의 일환으로 파리 협정보다 10년 앞당겨 204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온프레미스 업무 과정을 AWS로 이전하면 2025년까지 업무 과정에서의 탄소 발자국을 거의 80%까지 줄일 수 있으며, 100% 재생 에너지로 AWS를 구동하면 최대 96%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AWS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달성한 성과를 기반으로 AI를 비롯한 다방면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AWS의 나아갈 길은?
: 생성형 AI의 활용성에 집중해 마케팅, 고객,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의 혁신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AWS 솔루션의 어려운 기술을 쉽고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고객지향적 접근 방식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 이번 서밋에서 선보였던 아마존 베드록 갤러리, 로보 소울메이트와 같은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파트너 및 고객들의 신뢰할 수 있는 조력자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최근 대한항공과 AI 고객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업스테이지, 센드버드 등의 고객들과의 관계도 더욱 강화하여 혁신적인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