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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이우석·전훈영, 튀르키예 월드컵 3차 혼성 단체전 결승행

입력 | 2024-06-21 21:48:00

26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 결승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전훈영이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4.5.26/뉴스1


양궁 국가대표 이우석(코오롱)과 전훈영(인천시청)이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 혼성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현재 양궁 대표팀은 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 나서고 있다.

이우석과 전훈영은 21일(한국시간) 혼성전 준결승에서 인도를 5-3(34-37 38-36 37-37 38-36)으로 꺾었다.

이우석과 전훈영은 23일 일본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림픽 전 열리는 마지막 국제대회다. 한국을 포함해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주요 국가 선수들이 모두 출전 중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가 올림픽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국제대회인 만큼 100%의 전력을 보여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국내로 들어와 막바지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 간 스페셜 매치 등을 통해 컨디션을 조율하는 한편, 오는 29일엔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FC 서울의 K리그 경기에 앞서 소음 적응 훈련도 병행하며 올림픽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